첫거래라 이것저것 주문해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주문한 것들을 모두 다 잘먹네요..

이전에도 수제간식정도는 여러번 주문해봤어서 안먹을거라고는 생각안했었지만

운영자님 머리가 진짜 좋으신 것 같아요...

댕댕이가 이제 11살이 되었고, 6마리 냥냥이와 함께 사는 다묘 가정이라 이곳저곳 안쑤시고(?) 다녀본데가 없는데

간식 하나하나 만들어낸 모양새도 그렇고 서비스로 주신 간식들이 몇몇은 처음 보는 애들이라 다른데 하고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간식이 참 고급스러워서 아껴주려했드만

울 댕댕이가 지꺼인줄 아는냥 쳐다보고 저에게 뜀박질까지하면서 달려드네요.. 11살 할망구가.. ㅠ

일단 간식들은 다 잘먹는것 같고..

처음 먹여보는 도시락에 대해서만 몇자 적을께요.

도시락은 2개 주문해봤는데 기호성은 상당히 좋은 것 같구요.

얼려서와서 순간 '아이스크림을 시켰던가' 착각을 했었네요.

그냥 숟가락으로 푹푹 퍼서주다가 힘들고 귀찮아서 전자렌지로 해동해서 줬더니 순삭! (처음부터 해동해야 했었나봐요. 설명이 없어서 ㅋㅋ)

3,500원짜리를 한끼로 매일 주기는 부담스러울것 같긴 한데..

너무 이쁘게 잘먹어주는 모습을 보니까 그동안 미안하기도 하고 괜히..ㅠ

간식보다는 운영자님의 창의력과 정성이 더해진 도시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종종 챙겨주도록 할께요.

서비스 감사했어요 :)

P.S : 울 6마리 냥냥이들은 쪼르르 다가와 모두 냄새만 킁킁댈뿐 누구하나 먹질 않네요.. ㅠ 그래도 댕댕이가 어느하나 거부감없이 잘 먹어줘서 만족합니다.